‘노량’·‘서울의 봄’ 꺾은 ‘위시’, 평점 80점대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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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지형도가 15일 만에 바뀌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위시'(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가 11만2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사전 시사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11만1851명이다.
전날 두 작품은 각각 5만3599명, 5만100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2, 3위에 각각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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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지형도가 15일 만에 바뀌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위시’(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가 11만2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사전 시사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11만1851명이다. 매출액 점유율은 41.8%다.
경쟁작의 등장으로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전날 두 작품은 각각 5만3599명, 5만100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2, 3위에 각각 이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385만2982명, 1223만5046명이다. 점유율은 20.3%와 19.5%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는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 왕국 로사스에 사는 소녀 아샤가 모두의 소원을 되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매그니피코 왕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겨울왕국’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개봉 당일 실관람 평점은 80점대였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86%,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각각 8.8, 8.2점을 각각 나타냈다. 영상미는 뛰어나나 서사가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디즈니 100주년을 향한 헌사에는 공감하나 내용이 다소 식상하다는 의견 역시 다수였다.
첫날 관객 대다수는 자녀와 함께 관람한 부모 관객인 것으로 보인다. CGV가 제공한 관람 통계에 따르면 첫날 관객은 여성이 67%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40대가 전체 관객의 3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20대와 30대가 각각 25%, 24%를 차지했으며 50대(14%)와 10대(6%)가 뒤를 이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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