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폭탄테러에 국제유가 급등…관련주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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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이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8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510원, 19.56% 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공급 불안 속 국제유가가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현지시간 3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 4주기 추모식 폭발 사건으로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99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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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너비스·한국석유 등 관련주 일제히 강세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간밤 이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8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510원, 19.56% 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한국석유와 중앙에너비스도 각각 19.82%, 13.7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Oil, 극등유화 등도 소폭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공급 불안 속 국제유가가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현지시간 3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 4주기 추모식 폭발 사건으로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99명이 부상당했다.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이란 정부는 이번 사태의 배후로 이스라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2.32달러(3.30%) 오른 배럴당 72.7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3월물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2.36달러(3.11%) 높은 배럴당 78.25달러에 마감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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