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한류 해외 홍보관에 165만 명 몰렸다

이종길 2024. 1. 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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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에서 '온 더 케이 : 360'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코리아 360 개관 1주년 기념행사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홍보를 지원하는 관계부처 해외 홍보관.

K-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온 더 케이 : 오', '안녕 코리아', 360 코인 노래방, 비비드 360, 한국문화예술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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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1주년 맞아 '온 더 케이 : 360' 열어
에이핑크, 미래소년 등 K-팝 아티스트 출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에서 '온 더 케이 : 360'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코리아 360 개관 1주년 기념행사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홍보를 지원하는 관계부처 해외 홍보관. 총괄기관인 콘진원을 비롯해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여덟 기관이 참여한다. 2022년 12월 개관해 한류 프로모션 아흔세 건을 진행했다. K-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온 더 케이 : 오', '안녕 코리아', 360 코인 노래방, 비비드 360, 한국문화예술제 등이다. 지난 6개월간 약 165만 명의 방문을 유도하며 매출 6억 원을 기록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콘텐츠 및 관련 기업이 함께 긍정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한류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1주년 기념행사에는 에이핑크, 미래소년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800여 명 앞에서 공연했다. 코리아 360 안에 있는 '콜렉트 타운'에서 핸드프린팅도 했다. 콜렉트 타운은 K-팝 아티스트,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영화, 뷰티·메디컬, 소비재, 식품·주방용품, 전통문화, 관광 등 열한 분야 브랜드 534개와 유·무형상품 6300여 개를 전시하는 상품전시관이다. 조 원장은 "현지 한류 팬들이 한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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