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바이오직스, 올해 CDO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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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위탁개발(CDO)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경쟁사 대비 탄탄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483억원, 영업이익은 3145억원으로 추정된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 매출은 8434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약 임상 개발이 활발해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수주 증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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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위탁개발(CDO)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경쟁사 대비 탄탄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12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483억원, 영업이익은 3145억원으로 추정된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 매출은 8434억원으로 전망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공장 풀가동에 4공장 일부 매출이 더해지며 전년동기 높았던 원달러 환율 기저 대비 양호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9.6%로 둔화했던 영업이익 성장이 올해 22%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3년 27억달러에 달했던 수주계약 덕분에 4공장 물량까지 모두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쟁사 대비 남다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빅파마 위주의 상업용 항체를 생산하기 때문에 실적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매우 낮다는 이유에서다.
또 신약 임상 개발 증가는 CDO 업황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2023년 빅마파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빅딜을 넘어서 이제는 항체분자접합체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들은 결국 후기 상업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되며 항체 시장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신약 임상 개발이 활발해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수주 증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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