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이스’ 탓…교량서 차량 30여대 연쇄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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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가로지르는 세종시 교량에서 차량 3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6시 27분에도 금빛노을교 인근에 있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구간별 안개, 다리 위 블랙 아이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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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블랙 아이스로 교통 사고’ 안전 문자 보내
금강을 가로지르는 세종시 교량에서 차량 3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전 6시 27분에도 금빛노을교 인근에 있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두 사고 여파로 이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잇따라 벌어진 추돌 사고의 원인으로는 ‘도로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도로 위 살얼음)가 지목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 위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든 정도의 블랙 아이스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구간별 안개, 다리 위 블랙 아이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어 오전 7시 40분쯤에도 ‘현재 블랙 아이스 관련 사고로 금빛노을교, 아람찬교 양방향 통제 중이니 우회하시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추가로 전송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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