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잠금 해제' 테슬라 모델Y·S, 드라이브샤프트 결함 G80 등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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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부 차종에서 오토파일럿 경고를 제대로 보내지 않는 문제와 충돌할 때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결함이 발견돼 국토부가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4일 국토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작년 4월3일부터 6월12일에 제작된 922대 차량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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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현대, 포드, 닛산, 기아, 혼다 등
테슬라 일부 차종에서 오토파일럿 경고를 제대로 보내지 않는 문제와 충돌할 때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결함이 발견돼 국토부가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4일 국토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에서 차량 문잠금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된 차종은 모델X, 모델S다.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대상 차량은 지난해 4월4일~10월20일에 제작된 차량 총 1992대다.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오토파일럿을 사용할 때 운전자에게 충분한 경고음과 경고메시지를 주지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모델Y, 모델3, 모델X, 모델S 4개 차종 6만3991대도 리콜 대상이다.
현대자동차의 G80과 GV70은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드라이브샤프트 제조 불량이 발견됐다. 드라이브 샤프트 용접 불량으로 파손되거나 동력 전달 기능이 저하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G80 리콜 대상은 2021년 6월4일~11월27일에 제작된 1554대, GV70은 22년 2월14일~7월4일에 생산된 차량으로 총 2463대다.
기아의 셀토스 922대는 전기 신호로부터 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인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에서 결함이 나타났다. 내부 가스 누기가 발생해 비정상적으로 전개되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작년 4월3일부터 6월12일에 제작된 922대 차량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리콜한다.
포드의 머스탱 2156대는 브레이크액 센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10일부터 리콜이 시작된다. 2019년 8월6일부터 지난해 4월3일까지 제작된 2154대가 리콜 대상이다.
닛산 알티마2.0과 알티마2.5 2개 차종에서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나타났다. 후방카메라 배선 설계 오류로 운행 중 차량 진동으로 배선이 손상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지난 2일부터 1101대를 대상으로 리콜이 진행중이다. 혼다의 오딧세이(49대)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 제조 불량으로 베어링이 손상돼 주행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리콜한다.
보유 차량이 리콜 대상 여부인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하려면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 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리콜과 관련해 차량 제조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을 알린다. 결함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해당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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