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피의자 잡은 똑똑한 성북구 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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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일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피의자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피의자를 잡기 위해 추적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화재 발생일 오전 3시 32분경 방화혐의자가 성북구 장위로 95-1 등 3개 장소에서 노상에 떨어져 있던 라이터로 길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방화하는 장면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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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일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피의자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오전 4시25분경 쓰레기더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2와 구청에 접수됐다. 성북구 관제센터가 CCTV 화상순찰로 방화혐의자의 인상착의를 현장 출동 경찰에 일제 전파했으나, 검거에 실패했다.
피의자를 잡기 위해 추적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화재 발생일 오전 3시 32분경 방화혐의자가 성북구 장위로 95-1 등 3개 장소에서 노상에 떨어져 있던 라이터로 길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방화하는 장면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화재 발생 후 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는 주도면밀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마침내 2일 화랑로의 한 포장마차에서 피의자를 발견, 인근 지구대와 경찰서 상황실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여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자칫 대형화재로 커질 수 있었던 사건을 24시간 폐쇄회로(CCTV)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미연에 방지한 것이다. 평소 방화혐의자는 부모의 꾸짖음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능형 CCTV 추가 설치와 선별 관제(이상징후 객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성북구민이 안전한 스마트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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