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5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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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미군에 암살당한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의 추모 행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을 이끌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2020년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나오다 미군의 드론 폭격에 숨졌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 중인 가운데 솔레이마니의 측근이었던 혁명수비대 장성 라지 무사비도 이스라엘 공격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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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4년 전 미군에 암살당한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의 추모 행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1천76㎞ 가량 떨어진 도시 케르만의 '순교자 묘지'에서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념식이 열리던 도중 큰 소리와 함께 폭발이 두 차례 연달아 발생했다.
이 폭발로 현장에 있던 추모객 등 15명 이상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 폭발로 50여명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폭발이 가스로 인한 것인지 테러 공격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을 이끌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2020년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나오다 미군의 드론 폭격에 숨졌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 중인 가운데 솔레이마니의 측근이었던 혁명수비대 장성 라지 무사비도 이스라엘 공격에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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