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게임업계, '위기 극복'에 집중... 경쟁력 강화 도모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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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주요 CEO(최고경영자)들의 2024년 새해 목표는 단연 '위기 극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업계 수장들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2일 게임업계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주환 대표는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을 필두로 한 게임 사업에 더해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로 2024년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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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게임업계 주요 CEO(최고경영자)들의 2024년 새해 목표는 단연 '위기 극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업계 수장들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2일 게임업계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게임업계의 키워드는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이다. 먼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4년의 포인트로 '내실 다지기'와 '성장'을 무족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지난해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 중국 IP 이슈 해결,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회사의 현금은 1000억 가까이 늘어나는 등 건강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국 대표는 "2024년은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그간 해왔던 일들의 비용 효과를 분석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일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2024년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 출시를 필두로 신작 '판타스틱4 베이스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미르M' '미르4'의 중국 시장 론칭 등 핵심 사업이 예정돼 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경쟁력 회복'을 주문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위기를 올해에는 반드시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넷마블 리더 전체가 긍정적, 능동적인 자세로 역량을 모아야 한다. 넷마블 본연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적 부진을 이어간 넷마블은 지난해 3분기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더해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된 타이틀로 새해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얻었다. 넷마블은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필두로 다양한 작품의 론칭을 예고했다. 다양한 타이틀로 넷마블이 다시 '경쟁력 회복'의 불씨를 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우진 NHN 대표는 2024년 '안정적 수익 창출'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정우진 대표는 "2024년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경쟁 상황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으나, 저성장 시대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컴투스 그룹은 핵심 사업에 집중해 결실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지난 10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해왔다. 세계 시장을 향한 우리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이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운을 뗐다. 이주환 대표는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을 필두로 한 게임 사업에 더해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로 2024년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환 대표는 "올해 컴투스는 전세계 많은 유저가 인정하는 좋은 게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내외 우수 개발사들의 게임 퍼블리싱도 확대하겠다"며 "미디어 사업은 냉정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늘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컴투스홀딩스의 2024년 목표는 게임, '하이브' 플랫폼, 웹3 간의 시너지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컴투스홀딩스는 컴투스 그룹의 사업 지주사로서 그룹 전반의 경영 전략을 리드해 나가고자 한다"며 "올해는 게임, 하이브 플랫폼, 웹3 사업이 함께 조화를 이뤄 큰 목표를 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마블, 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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