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4세아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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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학생 맞춤 안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창수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올해 울산교육청 4대 정책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 조성 ▲맞춤형 공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 기반 지원 ▲교육복지와 안전망 강화하는 학생 맞춤 안심교육 추진 ▲미래 준비 책임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 증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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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울산교육청 제공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학생 맞춤 안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이를 위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와 공립유치원 교육비 지원을 지난해 5세에 이어 올해 4~5세까지 확대해 학부모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학여행비 지원금 지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5만 원, 고등학교는 10만 원을 올려 초등 15만 원, 중학교 20만 원, 고교 30만 원 이내 실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단가도 5만 원 올려 3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운영, 유아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유보통합 업무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 교육감은 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학습부터 진로까지 시민들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이음단 인력풀은 지난해 8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에게 통합 지원과 함께 지역 연계로 전인적 성장을 돕는 학생맞춤통합지원도 초 2교와 중 2교로 선도학교를 늘리고 강북과 강남교육지원청으로 시범교육지원청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혼자 정답 찾기보다 함께 질문하고 같이 성장토록"
천창수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올해 울산교육청 4대 정책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 조성 ▲맞춤형 공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 기반 지원 ▲교육복지와 안전망 강화하는 학생 맞춤 안심교육 추진 ▲미래 준비 책임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 증진 등이다.
천 교육감은 안전과 관련 "시민 참여 '안전지도' 제작, 학교 안전 7대 표준안에 따른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학교보건실과 급식실 현대화 사업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천 교육감이 밝힌 미래교육은,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전문가 100명 양성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콘텐츠 101종 개발로 디지털 융합교육 강화'가 포함됐다.
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설립 운영', '전 초등학교 4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울산교육종단연구 확대로 울산형 교육기반을 구축'도 미래교육의 한 부분이다.
특히 천 교육감은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수업 지원,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으로 "우리 아이들이 혼자 정답만 잘 찾는 방법을 배우기보다 함께 질문하고 생각하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학교는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공동의 문제에 대응해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함께 꿈꾸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울산교육이 있다"며 시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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