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계동 다가구주택 ‘불’ … 건물 밖 매달렸던 20대 군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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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 3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건물 4층 주택에서 난 불은 주택 내부 63.93㎡와 냉장고, TV 등을 태운 후 오후 6시 59분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4층 거주자의 아들인 20대 A 씨가 창문 밖 건물 외벽에 매달려 있다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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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 3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건물 4층 주택에서 난 불은 주택 내부 63.93㎡와 냉장고, TV 등을 태운 후 오후 6시 59분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4층 거주자의 아들인 20대 A 씨가 창문 밖 건물 외벽에 매달려 있다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은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집 안에 있던 A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 1층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했다.
A 씨는 전신 40%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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