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80대 할머니 SUV에 치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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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이면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양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3일 오전 6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왕복 2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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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하다 사고낸 것으로 추정
경찰 “음주 아냐, 과속 여부 확인 중”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이면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양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3일 오전 6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왕복 2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신호등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가해 차량 속도는 빠르지 않았던 걸로 보이지만, 정확한 과속 여부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측은 A씨 사건 경위와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방유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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