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원소속팀' 노팅엄, 강등권 추락? EPL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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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에 이어 노팅엄포레스트도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까.
영국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노팅엄은 구단이 EPL 재정 플레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승점 삭감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에버턴이 PSR 위반으로 인해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노팅엄은 재정 규정을 피하기 위해 4750만 파운드(약 785억 원)를 받고 팀 신성 브레넌 존슨을 토트넘훗스퍼에 파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허용치를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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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버턴에 이어 노팅엄포레스트도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노팅엄은 구단이 EPL 재정 플레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승점 삭감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PL 구단들은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12월 31일까지 2022-2023시즌 회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규정은 수익과 지속가능성 규정(PSR)으로 불리며 EPL 구단들의 적자를 3년간 1억 500만 파운드(약 1690억 원)로 제한하고 있다.
규정 위반은 승점 삭감과 같은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에버턴이 PSR 위반으로 인해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에버턴은 2021-2022시즌 후 약 1억 2450만 파운드(약 2004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팅엄도 의심을 받고 있다. 노팅엄은 2022년 EPL 승격 이후 무리한 투자를 감행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지금까지 무려 42명의 선수를 새로 데려왔다.
문제는 하부리그의 경우 최대 손실이 더 적다는 점이다. 챔피언십 팀은 한 시즌당 최대 손실이 1300만 파운드(약 215억 원)만 허용된다. 최근 3년을 따졌을 때 노팅엄의 손실은 6100만 파운드(약 1008억 원)를 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노팅엄은 지난 시즌 4560만 파운드(약 754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전에는 1550만 파운드(약 256억 원)을 기록해 6100만 파운드를 넘겼다.
노팅엄은 재정 규정을 피하기 위해 4750만 파운드(약 785억 원)를 받고 팀 신성 브레넌 존슨을 토트넘훗스퍼에 파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허용치를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노팅엄은 황의조의 원소속팀이다. 황의조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다만 노팅엄에서 공식전을 뛰진 못했다. 첫 시즌은 올림피아코스와 FC서울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십 팀인 노리치시티로 임대됐다.
노팅엄이 승격 삭감 징계를 받을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하게 된다. 현재 승점 20점으로 리그 15위에 위치해있지만 에버턴처럼 10점이 삭감되면 승점 10점이 돼 리그 19위까지 떨어진다.
노팅엄은 최근 토트넘훗스퍼를 지휘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데려와 반전에 성공했다.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잡은 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그러나 징계가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노팅엄포레스트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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