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렴도 5등급 반성‧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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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년100인포럼'이 목포시의 청렴도 5등급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100인포럼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렴도 5등급이라는 최악의 결과는 '관광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꿈꾸는 목포시의 이미지와 경쟁력에 큰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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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포럼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렴도 5등급이라는 최악의 결과는 ‘관광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꿈꾸는 목포시의 이미지와 경쟁력에 큰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목포시민은 새롭게 시작한 민선8기 박홍률 시장의 성공을 염원하며 지난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목포시는 이러한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지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또 “청렴도 5등급이라는 결과는 목포시의 행정이 총체적인 불신을 받고 있고, 목포시의회가 무능하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100인포럼은 “인사와 공공사업으로 대표되는 행정에 대한 불신은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지고 혁신과 발전의 의지를 강력하게 막는 도시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의 불신과 무능에 대한 대시민 사과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75개 시(市) 중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2계단, 여수시가 1계단 각각 상승하면서 나란히 ‘종합청렴도’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나주시가 2계단 오르면서 3등급, 광양시는 1계단 하락하면서 4등급을 기록했고, 목포시가 2계단 내려앉아 최하위인 5등급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목포시는 ‘청렴체감도’에서 전년과 같은 4등급을 유지 했으나,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12개 지표를 정량‧정성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 2계단 후퇴한 5등급을 기록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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