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최동훈 감독, 기대 못 미쳤던 1부 언급 “내가 뭘 잘못했나…”
정진영 2024. 1. 3. 16:53
최동훈 감독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한 흥행 결과를 냈던 영화 ‘외계+인’ 1부에 대한 심경을 공개했다.
최동훈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외계+인’ 2부 언론 시사회에서 “1부가 끝나고 난 다음에 되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최 감독은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됐을까’, ‘너무 파격적이었나’ 그런 걸 물었다”면서 “나도 계속 고민하는데 해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결국은 2부를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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