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규모 조직개편…관광콘텐츠전략본부 신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는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40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의 신설이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및 조직혁신을 통해 2024년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는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40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의 신설이다.
공사는 그동안 별도 본부를 구성해 추진해 온 디지털전환 혁신이 고도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 내·외국인 대상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각 본부로 이관시켰다.
대신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장성이 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를 찾아내고 상품화하는 조직을 강화했다.
관광콘텐츠전략본부는 전문가, 유관기관, 한류콘텐츠 업계와 함께 한류관광 구심점 역할을 할 ‘한류관광 협의체’를 설립하고 한류팬덤 타깃 마케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로 외국인들의 한국 라이프스타일 체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음식·뷰티 등 K-콘텐츠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매력적인 신규 로컬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및 재방문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고부가가치 MICE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해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조직을 확대했으며, 2024년 중동·구미주 등 신흥시장에 10곳의 홍보지점을 신설하고,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신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3년 주력시장 위주로 진행했던 ’K-관광로드쇼‘를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도시로 확대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지자체,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공격적인 방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및 조직혁신을 통해 2024년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생산 하라”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