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없이 다시 모인 바이에른 '오픈트레이닝→친선전→전지훈련' 바쁘다바빠

김정용 기자 2024. 1.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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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후반기 1위 탈환을 위한 훈련을 재개했다.

바이에른 선수단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가족과 보낸 뒤 다시 모였다.

훈련이 끝난 뒤 케인, 토마스 뮐러,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 핵심 선수들 위주로 팬들의 사인과 셀카 요청에 응했다.

현재 바이에른을 완전히 떠나 있는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로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는 김민재, 모로코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서는 누사이르 마즈라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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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후반기 1위 탈환을 위한 훈련을 재개했다.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은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통해 팬서비스도 진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겨울 휴식기 중이다. 바이에른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전반기 최종전을 치른 뒤, 13일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까지 약 3주에 걸친 겨울 휴가를 가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에서 뛰어 온 케인은 독일 특유의 긴 휴가를 활용해 프로 안착 후 처음으로 연말휴가를 떠날 수 있었다.


바이에른 선수단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가족과 보낸 뒤 다시 모였다. 3일 오픈 트레이닝으로 팬들과 만나며 훈련 재개를 알렸다. 훈련이 끝난 뒤 케인, 토마스 뮐러,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 핵심 선수들 위주로 팬들의 사인과 셀카 요청에 응했다.


푹 쉬고 온 만큼 훈련 일정이 빼곡하다. 6일 바젤 원정으로 치르는 친선경기로 경기 감각을 되찾는다. 13일 후반기 첫 공식전인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호펜하임전 홈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특이한 건 호펜하임전과 8일 뒤 열리는 베르더브레멘전 사이가 조금 긴 것을 활용해 전지훈련을 가는 것이다. 포르투갈에서 5일에 걸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돌아올 에정이다.


21일 브레멘전 이후에는 조금 바쁘다. 전반기에 치르지 못하고 악천후로 연기된 우니온베를린전이 25일 열린다. 그리고 27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한다.


현재 바이에른을 완전히 떠나 있는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로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는 김민재, 모로코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서는 누사이르 마즈라위다.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부나 사르도 장기간 이탈해 있다.


근육부상이 있는 세르주 그나브리, 휴가 후 복귀가 조금 늦은 알폰소 데이비스는 곧 1군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콘라트 라이머는 팀과 함께 했지만 개인훈련으로 몸 상태를 조절했다.


바이에른은 전반기를 분데스리가 2위로 마쳤다. 바이에른의 성적은 12승 2무 1패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1위 바이엘04레버쿠젠이 13승 3무로 더욱 폭발적인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선두를 놓쳤다. 바이에른이 순연경기를 잡아낸다고 가정할 경우 두 팀의 승점차는 단 1점이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선두 싸움의 최대 변수는 2월 11일 레버쿠젠의 홈 경기로 예정된 두 팀의 맞대결이다. 여기서 바이에른이 승리를 거둬야 리그 우승에 다가갈 수 있다. 다만 김민재의 경우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호성적을 가정할 때 이 경기에서 뛰긴 힘들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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