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전기전자공학과, 산업전기응용부회 최우수상 수상
서명수 2024. 1. 3. 16:35
━
대한전기학회 산업전기응용부회 주최 경연, 학부생 2개팀 수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전기전자공학과 학부생팀이 대한전기학회 산업전기응용부회 추계학술대회가 주최한 ‘제14회 대학생작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서민재‧김시광‧백동현‧변지훈‧허준혁‧김철훈 학생팀은 ‘인공지능 기반 블랙아이스 예측 및 대응 시스템’을 제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도로의 블랙아이스(결빙현상)을 예측하고, 운전자가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다. 서민재 학생은 “교수님 지도와 팀원의 협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공학과 김근태‧강동현‧전동중‧한지우‧김성진 학생팀은 ‘환자용 스마트 빨대’를 제안해 은상을 수상하며 학과가 겹경사를 맞았다.
이러한 수상배경에는 전기전자공학과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문제해결형 수업이 있다. 수업 결과물이 다양한 경진대회, 학술논문 발표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전기전자공학과는 앞서 하계학술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도교수인 전기전자공학과장 박성원 교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적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교과과정”이라며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불륜녀 끼고 항암까지 다녔다…남편 욕창 걸리자 아내의 선택 | 중앙일보
- 대표 관광지 만장굴마저 폐쇄…이미 113만명 등돌린 제주 비명 | 중앙일보
- 웬 남자가 생리대 차고 공항 왔다…수상한 뭉치 풀어보니 '마약' [영상] | 중앙일보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42억 손배소 낸 前소속사에 승소 | 중앙일보
- 잿더미 된 일 항공기 '기적의 탈출'…379명 전원 살린 '90초 룰' | 중앙일보
- "노량진 대게, 썩은 것 아니다"…전문가가 밝힌 '검은 점' 정체 | 중앙일보
- 12월 기온차 20.6도…과일 금값됐는데 올해 더 '미친 날씨' 온다 | 중앙일보
- 안도 다다오 설계한 미 최고가 주택…2491억에 산 '큰손' 가수 | 중앙일보
- '삼식이 삼촌' 변신한 칸의 남자…송강호 인생 첫 드라마 온다 | 중앙일보
- "메뉴판 바꾸는 돈이 더 들어요" 소줏값 그대로 둔다는 식당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