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美 법인 '루반타스' 설립…신형 톡신 진출 뒷받침

이춘희 2024. 1. 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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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현지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뜻한다"며 "MT10109L의 FDA 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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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현지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한 비동물형 액상형 톡신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토마스 올브라이트 루반타스 신임 대표[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의 100% 자회사로 꾸려진 루반타스는 내년 허가를 목표로 하는 MT10109L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마케팅을 맡는 한편 앞으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시장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는 앨러간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맡는다. 올브라이트 대표는 미용 목적 보툴리눔 톡신(BTX) 제제인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맡았고, 새로운 치료 적응증 및 차세대 생물 제제의 연구·개발(R&D)에도 일조한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뜻한다"며 "MT10109L의 FDA 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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