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설명회 앞둔 태영건설 상한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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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채권단 설명회를 앞두고 상한가를 터치했다.
태영건설은 3일 오후 2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2620원)보다 28.44%(745원) 급등한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의 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는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4815원까지 12.24%(525원) 급등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채권단 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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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채권단 설명회를 앞두고 상한가를 터치했다.
태영건설은 3일 오후 2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2620원)보다 28.44%(745원) 급등한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로 31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전 10시30분쯤 급등해 가격 제한폭의 상한선인 3405원에 도달했다. 이후 등락은 있었지만 오후까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영건설의 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는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4815원까지 12.24%(525원) 급등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관계사 SBS도 같은 시간 3.90%(1150원) 오른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채권단 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워크아웃은 재무구조 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 절차를 말한다. 태영건설은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으면 대출 만기 연장 등을 통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경영난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날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채권단을 설득할 구조조정안을 내놔야 한다.
설명회에서 채권자협의회 구성‧운영, 태영건설의 존속 능력 평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관리기준 수립을 포함해 오는 11일로 예정된 제1차 채권자협의회 안건이 설명될 예정이다. 태영그룹을 설립한 윤세영 창업회장이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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