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2명 탄 어선 화재로 침몰…선원 1명 숨져

김영균 2024. 1. 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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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2명이 탄 조업 어선에서 불이 나 60대 선원 1명이 숨졌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쯤 여수시 돌산면 동쪽 4.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해당 어선은 사고 4시간 43분 만인 오후 1시5분쯤 예인 도중 침몰했다.

B씨는 어선 양망 작업 도중 불이 나 자체 진화 도중 선체가 화염에 휩싸여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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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22분쯤 여수 해상에서 선원 2명이 탄 6t급 어선이 화재로 침몰, 선원 1명이 숨졌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 해상에서 2명이 탄 조업 어선에서 불이 나 60대 선원 1명이 숨졌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쯤 여수시 돌산면 동쪽 4.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심정지 상태로 물에 떠 있는 선원 A씨(62)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A씨와 함께 어선에 타고있던 선장 B씨(69)는 해경 도착 직전 인근에 있던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해당 어선은 사고 4시간 43분 만인 오후 1시5분쯤 예인 도중 침몰했다.

B씨는 어선 양망 작업 도중 불이 나 자체 진화 도중 선체가 화염에 휩싸여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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