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인사회’ 테러행위 엄단…“자유민주주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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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인사회'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하는 등의 테러행위에 대해선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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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인사회’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하는 등의 테러행위에 대해선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어제 테러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테러 행위는 범죄를 넘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에는 5부 요인인 김진표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또 각 당을 대표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함께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괴한의 피습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간소하게 치렀다”며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40여분 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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