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조권=막내아들, 시母가 음식하고 난 초대만" (가요광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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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조권과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이날 바다는 조권과 특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바다는 "(조권이) 바로 옆에 산다. 권이가 너무 괜찮은 사람인 걸 아니까 친해졌다"라며 시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함께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바다는 후배들을 위해 고민 상담을 진심으로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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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바다가 조권과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의 3~4부에는 가수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바다는 조권과 특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바다는 "(조권이) 바로 옆에 산다. 권이가 너무 괜찮은 사람인 걸 아니까 친해졌다"라며 시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함께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머님께 양해를 구했다. 직업만 연예인이고 사람이 너무 좋다고 했다"며 "저희 어머님이 진짜 천사시다. 음식 솜씨가 대박이신데, 권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 지금 우리 집 막내아들이 됐다. 아침에 초인종을 누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머님이 닭발 하시는 날, 갈비찜 하시는 날, 육개장 하시는 날처럼 크고 푸짐하게 하는 날이 있지 않냐. '권이 전화해라'라고 한다. 권이는 너무 착하고 정말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DJ 이은지는 바다의 프로페셔널함이 돋보였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신발이 벗겨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그대로 노래를 끝까지 부르는 거 너무 존경스럽다"라며 바다의 멋진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바다는 "입금되지 않았느냐.. 수많은 연예인을 제치고 날 불러줬으니까 끝까지 가야 한다. 약속이지 않냐.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바다는 후배들을 위해 고민 상담을 진심으로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공감 능력이 너무 세다. 그 사람이 들어오는 순간 체화되면서 내 상황이 된다. 후배들이 많이 물어본다"며 "저는 감사하게도 프런티어지 않냐. 처음 이 길을 걸었던 사람이니까 해답은 아니겠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준다"고 전했다.
그는 "입장 바꿔 생각하면 그때 막막한데, 아이돌로 시작했을 때 선배가 있었다면 저도 물어봤을 거다. 지금 후배들 입장이 너무 이해가 돼서 다 얘기해주는데, 해소가 된 후배를 보면 너무 뿌듯하다. 해결은 그들이 했지만 너무 기쁘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 = 이은지의 가요광장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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