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에 답이 있다”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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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해외 사업 강화의지를 천명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시무식에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시무식에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대우건설이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있다고 이야기 했던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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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사장은 불확실성 대응방안 제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해외 사업 강화의지를 천명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시무식에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시무식에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대우건설이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있다고 이야기 했던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북미지역,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 성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우건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석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의 지속 △업무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안전과 품질의 철저한 관리 등 업계 불확실성에 대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백 사장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뽑으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불확실한 환경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사장은 △국내 개발 사업 및 해외 사업 확대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주문했다.
이밖에 주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키우고, 유동성을 확보하라고도 당부했다.
이날 신입사원 86명 입사식도 병행됐다. 이들은 4주 입문교육과정을 받고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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