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라 말하는 어른들, 정작 그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뉴스사천 강무성 2024. 1.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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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이 오는 1월 6일 오후 3시와 5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창작노래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 노래극은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 박제광씨와 일선 교사,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창작 노래극이다.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은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과 사천교육희망학부모회가 함께 하고 있으며, 오디션이 아닌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원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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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 '선생님의 꿈' 주제로 창작노래극... 1월 6일 공연

[뉴스사천 강무성]

 사천지역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이 오는 1월 6일 오후 3시와 5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창작노래극 공연을 선보인다.
ⓒ 뉴스사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지역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이 오는 1월 6일 오후 3시와 5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창작노래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 노래극은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 박제광씨와 일선 교사,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창작 노래극이다.

창작 노래극 '선생님의 꿈'은 아이들이 수업 시간, 쉬는 시간 등 학교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을 유쾌한 드라마로 그리며 아이들과 선생님이 서로를 더 가까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아이들이 선생님도 어릴 적 꿈을 꾸며 자랐고 지금도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은 노래극 전체 주제를 뭉클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노래극 포스터.
ⓒ 뉴스사천
노래극은 25편의 동요와 극으로 연결된 형식이다. 어린이들과 동시 작가들이 쓴 글에 직접 곡을 붙인 창작동요 13곡, 지금은 잊혀져가는 전래동요 5곡, 기성동요 2곡, 만화주제가 5곡 등 총 25편의 익숙하면서도 아이들의 노래로 구성됐다.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은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과 사천교육희망학부모회가 함께 하고 있으며, 오디션이 아닌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원을 모집했다. 2022년 7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70여 차례 연습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일부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천지역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이 오는 1월 6일 오후 3시와 5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창작노래극 공연을 선보인다.
ⓒ 뉴스사천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한 박제광씨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꾸라고 하는 어른들은 말한다. 정작 어른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학생들에게 늘 꿈을 가지라며 독려하는 것이 선생님이다. 하지만 정작 꿈을 꾸기에는 바쁜 잡무에 시달리시는 선생님들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고자 '선생님의 꿈'이라는 노래극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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