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양구, 기부 앤 테이크’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 학생들이 서울여대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소멸위기지역인 ‘양구’ 되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양구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서울여대 학생팀(김아인, 김주완, 맹시유, 박지은, 이채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청년층의 유입을 이끌어내고자 소멸 위기 지역인 양구의 농촌마을과 청년을 이어주는 ‘양구, 기부 앤 테이크’를 기획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내실있는 운영과 확대를 위해 지난 12월 21일에는 서울여대와 양구군, 공정여행사 ㈜공감만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여대 학생팀의 프로젝트를 민관학 협력사업 모델로 확장하여, 긴밀한 협조와 상호교류를 통한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양구, 기부 앤 테이크’ 프로젝트를 이끈 서울여대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우수 교육과정으로, 서울여대의 슬로건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을 근간으로 연간 1,600여 명의 수강생이 ESD 17개 목표와 연관된 50여개의 분반에서 연 평균 320여 개의 사회적 기여 결과물을 도출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사회문화환경적 생태변화를 이끌어내는 세계시민교육이다.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양구, 기부 앤 테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한 서울여대 학생팀은 “이번 프로젝트가 양구군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끌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청년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가족단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더 많은 양구군의 관계인구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인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특성을 공부하는 과정과 팀원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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