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LIV 골프엔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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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7위 임성재가 LIV 골프와의 선을 그었다.
3일 한국 취재진과 화상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는 관심이 없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겠다"며 "LIV 골프로 간 선수들은 자신들의 선택으로 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임성재는 새해 목표에 대해선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이라면서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도 '톱 10'에 들고 싶다"고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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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파리 올림픽은 도쿄 올림픽과 다를 것”
세계랭킹 27위 임성재가 LIV 골프와의 선을 그었다.
3일 한국 취재진과 화상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는 관심이 없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겠다"며 "LIV 골프로 간 선수들은 자신들의 선택으로 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새해 목표에 대해선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이라면서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도 ‘톱 10’에 들고 싶다"고 원했다. 2020년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만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면 지난 도쿄 올림픽 때와는 다르게 할 것 같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는 첫날부터 너무 긴장해서 헤맸다"면서 "올해는 골프 코스(르 골프 나시오날)도 괜찮고 메달 욕심도 난다. 프랑스도 미국과 비슷한 코스인 것 같은데, 컨디션 좋으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임성재는 더 센트리에 네 번째 출격이다. ‘톱 10’을 두 번 했고 작년에도 공동 13위다. "이전에 출전했을 때도 성적이 좋아 좋은 기억이 있고 자신감도 생긴다"며 "올해 PGA투어는 단일 시즌으로 열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 기간에는 바람이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한다. 그린 스피드도 빠르지 않아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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