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항공우주, 4분기 호실적 전망…올해 수주액 5조↑

오유교 2024. 1. 3.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가 강세다.

4분기와 올해 호실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3482억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난 136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줄곧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해온 실적의 반전"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가 강세다. 4분기와 올해 호실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항공우주는 3일 오전 11시44분 기준 전장 대비 6.04%(3100원)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3482억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난 136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줄곧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해온 실적의 반전"이라고 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연말 소형무장헬기 2차양산(1조4000억원), 기동헬기 부품개발(1889억원),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3495억원) 등이 쏟아지며 수주 목표치인 4조5000억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국내 KF -21의 양산계약(2조원 규모)을 포함해 연간 합계 5조 이상의 수주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엔 말레이시아 이외에 해외 수주가 없었으나 올해는 최소 3개 국가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미국 훈련기 사업이 다시 진행되고 KF -21 양산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그동안 주가를 눌렀던 요인들이 해소된다"며 "수출국이 다양해지는 점,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이 없었던 점도 매력적"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