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한석종, 수원삼성 떠나 성남 합류… "승격하겠다" 포부

김정용 기자 2024. 1.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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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K리그 경력 많은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했다.

성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석종 영입을 발표했다.

이기형 감독은 "한석종은 활동량과 적극성이 큰 장점이다. 팀에 잘 적응해 성남의 승격과 2024시즌 선수 본인의 최고 전성기를 보내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석종을 포함한 성남FC 선수단은 오는 4일 팀 전지훈련을 떠나 K리그1 승격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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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성남FC가 K리그 경력 많은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했다. 성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석종 영입을 발표했다.


한석종은 숭실대 시절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주역이자 베스트 수비상을 수상했던 유망주다. 2014년 강원FC 입단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상주상무, 수원삼성을 거쳤다. 프로 초창기 강원 시절을 제외하면 최근 7시즌 동안K리그1에 뛰었다.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한석종은 상주상무에서 병역을 마친 2020년 치열한 영입전이 벌어졌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 이적 초기에는 기대에 부응하는 맹활약을 보여줬으나 2022년 막판부터 눈 부상 여파로 경기력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리그 6경기 출장에 그쳤고, 수원삼성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성남은 '한석종이 선수들과 함께 팀의 수비와 공수전환에 힘을 더욱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형 감독은 "한석종은 활동량과 적극성이 큰 장점이다. 팀에 잘 적응해 성남의 승격과 2024시즌 선수 본인의 최고 전성기를 보내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석종은 "전지훈련 동안 철저하게 준비하고 몸을 만들고 선수들과 함께 팀의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한석종을 포함한 성남FC 선수단은 오는 4일 팀 전지훈련을 떠나 K리그1 승격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 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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