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OTT '삼식이 삼촌', 디즈니플러스서 2024년 공개

신연식 감독 연출·각본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는 3일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2024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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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삼식이 삼촌'에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연기한다. 박두칠은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칙을 가진 인물이다.

번요한은 김산을 연기한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겠다는 삼식이 삼촌을 만나면서 새로운 길을 마주하게 된다.

이규형은 차기 지도자 후보로 주목받는 강성민 역을 맡았다.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인물이다. 진기주는 김산의 연인이자 엘리트 여성으로 활동하는 주여진으로 분한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 정한민은 배우 서현우가 열연한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영화 '동주' '거미집'의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