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게이트’ 캔틀레이, 개막전서 장학재단 로고 모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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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라이더컵 '모자 게이트'의 주인공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어린이를 위한 장학재단 모자를 쓰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
세계골프랭킹 5위인 캔틀레이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개막하는 PGA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응급의료요원 어린이 재단(FRCF)'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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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만들어 응급요원 자년 4년간 후원키로
작년 라이더컵 ‘모자 게이트’의 주인공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어린이를 위한 장학재단 모자를 쓰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
세계골프랭킹 5위인 캔틀레이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개막하는 PGA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응급의료요원 어린이 재단(FRCF)’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캔틀레이는 작년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미국팀 대표로 출전했으나 대회 기간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 라이더컵이 선수들에게 상금을 주지 않는 것에 항의하는 차원이었다는 설이 파다했다.
공교롭게도 라이더컵 이후 캔틀레이를 후원했던 골드만삭스가 캔틀레이와의 후원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캔틀레이가 공식 대회에 출전한 것은 라이더컵 이후 처음이다. 캔틀레이는 “작년 8월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생한 응급의료요원들의 자녀를 돕기 위해 모자를 썼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응급의료요원과 그들의 가족,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응급 요원들의 기여를 강조하고 그들의 자녀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캔틀레이는 장학금 프로그램을 만들어 응급요원의 자녀들을 4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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