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계약 만료' 고명석, 대구FC로 급선회…최원권호 하이재킹

김현기 기자 2024. 1. 3.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수비수 고명석이 광주행을 철회하고 대구에 입단한다.

1995년생 센터백인 고명석은 부천에서 프로 데뷔해 대전을 거쳐 수원에 입단했다.

부천과 대전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뛰었지만 수원에서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수원의 1부 잔류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수비수 고명석이 광주행을 철회하고 대구에 입단한다.

1995년생 센터백인 고명석은 부천에서 프로 데뷔해 대전을 거쳐 수원에 입단했다. 부천과 대전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뛰었지만 수원에서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4시즌 동안 68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2시즌 초반에는 벤치 멤버로 시작했으나 민상기를 밀어내고 점점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기대를 받았다.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수원의 1부 잔류를 이끌었다. 개인 커리어에서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반대였다. 초반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주 나섰지만 수원의 부진이 생각보다 오래 이어지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김병수 전 감독이 부임한 후에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났다. 염기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을 때에도 강원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벤치를 지켰을 만큼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FA가 된 고명석은 당초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에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인 직전 대구의 러브콜에 마음을 바꿔 대구와 사인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