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SK E&S와 PPA 체결…연간 7.5% 재생전력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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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SK E&S와 재생전력을 공급받는 내용의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력 사용량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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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KT&G는 SK E&S와 재생전력을 공급받는 내용의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력 사용량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KT&G는 이를 통해 총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6,640 tCO2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KT&G는 지난 2021년 환경경영비전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기후변화 영향 저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비롯해 내부 공정 에너지 효율성 향상, 폐열 및 용수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도 힘써오고 있다.
PPA 도입 이외에도 제조공장 옥상,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자체 소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0년 0.1%에서 2022년 15.6%로 크게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2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KT&G 관계자는"“회사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지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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