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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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정식으로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질병청은 향후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통계생산, 분석기능, 가명 처리 등을 제공하는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상반기 중 개통하고 감염병 정보를 민간 연구진들에게도 개방해 방역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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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정식으로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검역 정보 시스템·감염병 발생 신고·감염병 역학조사 등 따로 운영되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신종 감염병에 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2주 동안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전날(2일)부터 정식 운영하기 시작했다.
질병청 차원에서 최초로 구축한 감염병 빅데이터 체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질병청은 향후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통계생산, 분석기능, 가명 처리 등을 제공하는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상반기 중 개통하고 감염병 정보를 민간 연구진들에게도 개방해 방역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상반기로 예정된 빅데이터 플랫폼도 착실히 준비해 다음 팬데믹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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