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인도 법인, YCS로 사명 변경…"4년간 매출 250%↑"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야놀자는 인도 법인 사명을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이하 YCS)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이 성장함에 따른 것이다.

야놀자는 지난 2019년 자산관리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기업인 이지 테크노서비스를 인수한 뒤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 왔다.

4년 간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매출액은 약 250% 늘었고, 영업이익은 280% 가량 올랐다. 특히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률은 38%에 이른다.

야놀자는 향후 YCS를 중심으로 자산관리시스템(PMS), 채널관리솔루션(CM), 부킹엔진, 클라우드 키오스크 등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모듈형 솔루션 판매를 통해 호스피탈리티 시설의 솔루션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럽과 북미 중심의 여행 솔루션 B2B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R&D센터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자즈 소다왈라(Aeijaz Sodawala) YCS 대표는 "지난 4년간 인도 대표 호스피탈리티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급성장해온 이지 테크노시스가 새로운 사명 YCS로의 변경과 함께 인도를 넘어 전세계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솔루션 라인업 및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