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소상공인, 20만원씩 전기료 감면…부동산PF 방지안 마련”

윤상호 2024. 1.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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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올해 경제정책으로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발방지 등을 발표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여명을 대상으로 업체 당 20만원씩 2520억 규모의 전기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며 "상생 금융 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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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세제 지원·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 등 논의
당정이 3일 국회에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당정이 올해 경제정책으로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발방지 등을 발표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여명을 대상으로 업체 당 20만원씩 2520억 규모의 전기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며 “상생 금융 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은 부동산PF 불안이 확대되면서 건설 투자 위축 장기화 가능성을 지적했다”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건설 투자를 위해 정부가 과감한 유인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장은 국민체감 물가 안정 관련 질문을 받자 “이 자리에서 세부적 사항까지 발표하긴 시간적 제약이 있다”며 “당은 정부에 충분히 많은 얘기를 전달했고 전달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는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당정은 이외에도 △R&D 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 세제 지원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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