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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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2일(현지시간) "2023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람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유력한 상금왕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위 표를 18%밖에 얻지 못해 3위로 밀렸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따냈고 상금왕과 L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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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선수 릴리아 부, 72.9% 압도적 1위
시니어 투어에선 스트리커 79.9% 수상
최근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2일(현지시간) "2023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람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람은 1위 표 48.9%를 받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33%)을 따돌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유력한 상금왕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위 표를 18%밖에 얻지 못해 3위로 밀렸다.
람은 지난달 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둥지를 옮겼지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4승을 수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람은 "이 상을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를 늘 취재하는 기자들한테 선택받은 사실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에게 돌아갔다. 72.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따냈고 상금왕과 L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50세 이상이 뛰는 시니어 무대인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79.9%의 득표율이다. 지난해 메이저 3승을 포함해 무려 6승이나 쌓았다.
GWAA는 미국 골프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의 모임이다. 1946년에 창설됐고, 1975년부터 회원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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