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 나온 맘스터치…테헤란로에 초대형 매장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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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강남권에 대형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골목상권' 이미지 탈피에 나섰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학동역점'을 비롯해 강남 상권에 오픈한 전략 매장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1분기 내 '강남점'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동대문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까지 세력을 확장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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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선릉점, 2개층 116석 규모
최초로 ‘비프 패티 조리 로봇’ 도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강남권에 대형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골목상권' 이미지 탈피에 나섰다.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로변에 역대 가장 규모가 큰 '맘스터치 선릉역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매장은 2개 층에 걸쳐 총 86평 규모로 조성됐다. 맘스터치 매장 중에서 가장 큰 많은 좌석 116석도 갖췄다. 위치는 물론 규모 면에서도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직장인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최적화해 선보인다.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메뉴 라인업을 구성하고, ‘맘스피자(Mom’s Pizza)’ 메뉴도 함께 제공한다. 또, 미국의 3대 스페셜티커피 브랜드로 손꼽히는 인텔리젠시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츄러스 등 상권에 최적화된 메뉴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외식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맘스터치 선릉역점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초로 ‘비프 패티 조리 로봇’을 도입한다. 비프버거 패티 조리를 자동화해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의 제품 제공 시간을 단축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고품질의 맘스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는 최근 국내 최대 버거 격전지인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기존 '골목상권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버거 브랜드의 격전지인 강남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맘스터치는 약 2년간 ‘맘스터치 랩(LAB) 가든역삼점’에서 강남 상권의 수요를 파악하고 영업경쟁력을 키웠다. 지난해 10월 말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차례로 열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학동역점’을 비롯해 강남 상권에 오픈한 전략 매장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1분기 내 ‘강남점’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동대문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까지 세력을 확장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맛과 푸짐한 양, 독보적인 가성비로 고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해온 맘스터치는 앞으로 핵심 상권 매장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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