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기록 깬 테일러 스위프트…빌보드 68주 최장기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제치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가장 오래 1위를 기록한 솔로 가수에 올랐다.
스위프트의 기록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1956년부터 2002년까지 10개 앨범으로 기록한 기존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인 67주를 넘어선 것으로, 스위프트와 프레슬리는 한 해에 음반 3장을 1위에 올려놓으며 1년 동안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발매한 기록도 공동으로 갖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제치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가장 오래 1위를 기록한 솔로 가수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이달 6일 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스위프트의 앨범 '1989(Taylor’s Version)'이 5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가 발표한 13개의 앨범은 지금까지 68주간 이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스위프트의 기록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1956년부터 2002년까지 10개 앨범으로 기록한 기존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인 67주를 넘어선 것으로, 스위프트와 프레슬리는 한 해에 음반 3장을 1위에 올려놓으며 1년 동안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발매한 기록도 공동으로 갖고 있다.
스위프트는 그룹과 개인 통틀어서는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에 이어 두 번째 최장 기록을 갖게 됐다. 비틀스는 1964년부터 2001년까지 총 19개의 앨범으로 132주간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위프트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1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시작으로 '스피크 나우'(Speak Now), '레드'(Red), '레퓨테이션'(Reputation), '러버'(Lover) 등으로 약 15년에 걸쳐 13개 앨범을 정상에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 이후 20여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순회공연 '에라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남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한편, 공연을 열 때마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발생해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23년 '올해의 인물'에 스위프트를 선정했다. 지난해 '스위프트노믹스'를 통한 일시적 경기 부양 규모는 미국 20여개 도시에서 50억 달러(6조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