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 지구인들에게 전하는 응원 [신간]

노신임 / 밀알속기북스

'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가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는 속기(녹취) 사무소를 비경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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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끝'을 마주한 사람들이 이곳을 거치며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자식의 학대로 고통을 겪던 어머니가 해방되고, 아동학대를 당한 꼬마가 꿈을 되찾는 모습 등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이어진다.

함께 좌절감을 느끼다가, 사건이 시원하게 해결됐을 땐 쾌감을 느끼는 등 주인공의 희로애락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그들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도 얻을 수 있다.

응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용기를 줄 '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다.

노신임 / 밀알속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