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 반대, 낙선 운동 펼치자… 선거로 본 2024 증시, '폴리큐리티' 종목 뜬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김채은 PD 2024. 1. 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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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어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올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증시를 전망해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74개국에서 치를 선거로 본 올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증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먼저 갑진년 새해를 맞은 첫 날, 글로벌 증시 움직임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작년 11월 이후 랠리, 기술적 조정으로 하락 - 美 증시, 연착륙 기대와 금리 상승 부담 ‘혼재’ - 韓 증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소식으로 상승 - 금투세, 개인투자자 위해 처음부터 잘못된 것 - 대주주 양도세+거래세+금투세, 누구 발상인가? - 주식관련세 3종 세트, 韓 증시 살아날 수 있나? - 대주주 양도세 50억원 완화…금투세는 없어져야 - 소액주주 이익 제고 상법개정, 반드시 관철돼야 - “금투세 폐지 반대 국회의원, 4월 총선서 낙선시켜야”

Q. 방금 4월 총선 얘기를 하셨습니다만 올해는 글로벌 각국에서 유난히 선거가 많죠? - 2024년, 74개국에서 각종 선거 예정 - 세계 경제 역사상 처음…이례적인 일 - 정치적 거버넌스 문제, 경제 미치는 부담↑ - 세계 인구의 40%, 세계 시가총액의 60% 차지 - 선거 결에 따라 각국 경제와 증시 명암 갈려 - 금권선거,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00조원 풀려 - 세계 경제, Policonomy=Politics+economy 新語 - 세계 증시, Policurity=Politics +security 종목 유망

Q. 연초부터 중요한 선거가 치르지 않습니까? 먼저 이달 13일에 치러질 대만 총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미중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 1월 13일 대만 총선 결과, 美·中 관계에 영향 - 여당 후보, 현재 총통보다 美에 편향적 - 제1 야당 후보, 美보다 親中 성향 강해 - 누가 되느냐 따라 美·中 관계에 큰 영향 - 여당 후보, 시진핑의 일국일제 야망 빨라져 - 야당 후보, 美·中 관계는 디커플링으로 복귀 - 1월 13일 대만 총선 결과, 美·中 관계에 영향 - 최악의 경우, 러시아와 북한 및 중국과 연계 - 캠프 데이비드 협정과 대립 구도…신냉전 전개

Q. 올해 3월에 치러질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의 운명이 어떻게 되느냐도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 연임은 확실시, 푸틴 1인 독재체제 굳어져 - 다른 후보, 당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 - 연임은 기정사실화, 권력구조 재편에 들어가 - 푸틴, 중국과의 연계 시나리오 선택하지 않아 - 시진핑과의 예속 원하지 않아, 사회주의 맹주 - 사회주의 분절화 현상, 더 뚜렷하게 전개될 듯 - 세계 경제, 美·中 양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

Q. 같은 달 치러질 이란 대선도 서방 측에서 주목하는 선거이지 않습니까?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간 지속 - 이란 지도부 교체시, 5차 중동전쟁 우려 - 테일 리스크,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높아질 듯 - 최악의 경우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 재연 - 이란을 필두, 이라크-시리아-예멘 연계 - 시아파 러시아까지 연계, 사우디-중국과 연계 - 사회주의 분절화 현상, 더 가속될 것으로 전망

Q. 그리고 4월, 5월 두 달 간에 걸쳐 인도 총선이 치러지는데요. 과연 모디 총리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할 것인가가 최대 관심이지 않습니까? - 네루와 간디 지지층, 브라만층의 저항 예상 - '모디, 3연임은 무난하다' 시각이 지배적 - 2차례 집권, 모디노믹스 바탕으로 경제성과 - 모디 총리의 3연임, 인도 경제 다시 한번 도약 - 시가총액,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증시 대국 - 자체 성장 동인+脫중국에 따른 반사이익 - 美·中 실용주의적 길항(拮抗) 외교도 주효 - ‘팍스 시니카’보다 ‘팍스 인디아나’가 빠르게 전개?

Q. 올해 하반기를 앞두고 6월에는 유럽의회 선거와 멕시코 대선이 치러지는데요. 두 선거 모두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유럽의회 선거, 지도부 교체까지 이어질 듯 - 난민·전쟁 피난민 등으로 극우 후보들이 득세 - 유럽 통합, 또 한 차례 시련 겪을 확률 높아 - 넥시트(Nexit), 카탈루냐의 독립운동 다시 거세 - 슐츠 실정과 獨 경제 침체, 분열 의외로 빨라 - 유럽맹주 실종, 회원국이 각자도생해야 하기 때문 - ‘하나의 유럽’ 목표, 120년 만에 미완성 마무리?

Q. 멕시코 대선에서는 여성 후보가 당선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는 와중에 오히려 중남미 핑크 타이드 물결이 어떻게 되느냐도 더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멕시코 대선 결과, 핑크 타이드 물결 ‘종지부’ - 밀레이의 전기톱 공약처럼 급진적인 개혁정책? - 좌파 포퓰리즘 처방, 부켈라 신드롬 확산되나? - 부켈라 신드롬, ‘마노 두라(철권통치)’가 핵심 - 수감자 규모, 엘살바도르 국민의 2%에 달하기도 - 사회기반과 민생 안정, 엘살바도르 경제 회복 - 같은 문제로 시달리는 다른 중남미국으로 확산 - 패션·예술·문화 분야까지 ‘부켈리스모’ 유행

Q. 올 여름철 르완다 대선 이후 잠시 주춤하다가 올해 11월에 치러질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대미(大尾)를 장식하지 않습니까? - 1월 아이오와주 코커스, 11개월 걸친 대장정 - 바이든 vs. 트럼프, 전현직 대통령 간 재대결 - 바이든 후보, 바이드노믹스가 선거공약 기본 - 트럼프 공약, 트럼프노믹스의 기조 ‘MAGA’ - '글로벌 이익 vs. 美 국익' 상충, 후자를 중시 - 국익, 과연 국민을 우선할 것인가를 놓고 논쟁 - 제3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 커지는 추세 - 트럼프 대신 니키 헤일리 前 유엔 대사가 부상 - 민주당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냐? 미셸 오바마? - 첫 여성 후보 간 대결과 첫 여성 대통령 당선?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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