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지 않은 남편… ‘남성 갱년기’ 의심 증상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40세 이후 매년 평균 1% 감소한다. 만약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5ng/mL 미만이면 남성 갱년기로 진단되며, 3.0ng/mL 이하일 때는 전문의의 치료를 요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저하되면 ▲성욕 감소 ▲발기 또는 발기부전 감소 ▲유방 불편감 또는 부기 ▲잦은 외상 골절 또는 골밀도 저하 ▲안면홍조 또는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 에너지, 자신감 감소, 우울감, 집중력 저하, 피로 증가, 빈혈 감소, 체지방 증가 등을 겪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위 증상이 나타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를 해볼 것을 권고한다. 초기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으면 뇌하수체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다. 뇌하수체는 뇌의 기저부에 위치한 분비샘으로 호르몬 생산과 조절 기능을 한다.
미국 의사협회는 노화로 인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들에게 테스토스테론 요법을 권장한다. 내분비학회에서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거나 테스토스테론 저하로 인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 요법을 권고한다.
테스토스테론 요법은 테스토스테론 결핍으로 인한 신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단, 치료의 장단점을 숙지하고 치료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일부 연구에서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전이성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성장을 자극하고 정맥 혈전 형성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가임력 보존이 필요하거나 유방압, 전립선암, 치료되지 않은 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조절되지 않는 심부전, 혈전증 등이 있는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권고되지 않는다.
연구팀은 의료진이 테스토스테론 요법을 시작하기로 한 환자에게 투여 방법, 목표, 후속 검사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테스토스테론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증상, 검사 및 가능한 치료 옵션에 대해 상담해볼 것을 권고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Xpress)’에 최근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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