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수장들, 신년사 화두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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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수장들의 올해 신년사에 '글로벌'이 공통적인 열쇳말로 등장했다.
새해에도 식품업계의 가장 큰 목표는 해외 시장 공략이 될 전망이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같은 날 신년사 영상을 통해 공격적인 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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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수장들의 올해 신년사에 ‘글로벌’이 공통적인 열쇳말로 등장했다. 새해에도 식품업계의 가장 큰 목표는 해외 시장 공략이 될 전망이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해외 사업과 신사업 성장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대표는 “국내 라면 시장이 성숙기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국 시장에서 일본 기업을 꺾어 1위 기업으로 올라서고, 중국에선 사업구조를 재정립해 유의미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같은 날 신년사 영상을 통해 공격적인 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삼양식품은 4대 전략 브랜드를 강화하고, 불닭 소스의 영향력을 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3년간 우리의 핵심인 식품을 기반으로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지난 1일 진행한 신년식에서 새해 경영목표로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 개설을 통한 폭발적 매출 증대를 꼽았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 BBQ는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며 “2024년엔 남미와 동남아 지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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