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단·연합기관 신년하례 개최 “교회 신뢰 회복, 민족과 세계 살리는 한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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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연합기관들은 2일 신년하례를 갖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장 김진범 목사) 총회는 이날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신년예배(사진)를 드렸다.
예장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 총회는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감사예배를 열고 한국교회 예배 회복과 노회 및 교회의 발전, 국가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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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연합기관들은 2일 신년하례를 갖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장 김진범 목사) 총회는 이날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신년예배(사진)를 드렸다. 장종현 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은 “분열과 세속화로 무너진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하례 뒤에는 예장백석 목회자 영성대회가 이어졌다. 예장백석 소속 목회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영성대회는 2박3일 동안 목회 현장에 도움이 되는 특강이 이어진다.
예장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 총회는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감사예배를 열고 한국교회 예배 회복과 노회 및 교회의 발전, 국가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 총회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복음의 사명을 따라 전도에 힘쓰는 한 해를 보낼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전상건 목사)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회 기관연합 신년예배를 열었다. 기장 총회는 2024년 표어인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살아낼 것을 천명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NCCK는 민족 통일과 기후 정의를 구현하자고 다짐했다. 김종생 총무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100주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준 박용미 유경진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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