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3일] 하나님께 맡기고 삽시다

2024. 1. 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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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맡긴다"는 표현은 크리스천이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주의 종은 성도들을 권면할 때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 37:5) 라는 말씀을 많이 인용합니다.

성도들은 주의 종이 아무리 부족해도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해 형통한 삶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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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369장(통48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20장 17~23절

말씀 : “맡긴다”는 표현은 크리스천이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주의 종은 성도들을 권면할 때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 37:5) 라는 말씀을 많이 인용합니다. 맡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합니다(롬 12:11~12). 맡긴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은 맡기는 것에 대해 두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로 맡기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세 나라가 유다에 쳐들어와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립니다. 본문의 핵심은 신뢰입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야훼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대하 20:20) 우리 인생에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하나님이 날 버리신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 직전에 항상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두려워 말라”는 말로 축복했습니다. 모세도 여호수아에게 지도권을 넘기면서 “너는 두려워 말라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믿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려움에는 책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확신함으로 두려움이 떠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견고히 세우십니다.

둘째로 맡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말씀 전하는 자를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 전하는 자들이 모두 성령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가장 부끄러운 종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은 엉터리 제사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나가 그 엉터리 제사장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엘리 제사장은 졸다가 아들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져서 죽은 형편없는 제사장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역사하셔서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선지자를 탄생시키십니다.

주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체험해야 합니다. 말씀증거자는 하나님께 사용을 받고도 버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주의 종이 아무리 부족해도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신실한 영적 분별력을 갖추고 우리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두려워 않고 하나님만 신뢰하고 맡기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해 형통한 삶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저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살아가겠습니다. 성령님,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승호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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