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속 전국 눈 또는 비…미세먼지 짙은 날 ‘무조건’ 야외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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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m³ 이상일 때 고농도 지역의 노인이 중등도 운동 비중을 10% 높이면 사망 위험률이 4.8%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비중을 같은 정도로 올리면 사망 위험률이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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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또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영상권에 머무르는 등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서내륙, 경기동부 1㎝ 내외 ▲강원내륙·산지 1~3㎝ ▲충북북부 1㎝ 내외 ▲전북동부, 전남북동부 1~5㎝ ▲광주 1㎝ 내외 ▲경남서부내륙 1~5㎝ ▲부산·울산·경남내륙(경남서부내륙 제외), 대구·경북남부 1~3㎝ ▲경남남해안 1㎝ 내외 ▲제주도산지 5~10㎝다.
또 서울·인천·경기 1㎜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북북부 1㎜ 내외, 전북, 광주·전남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울러 대구·경북남부,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엔 5㎜ 미만, 제주도엔 5~20㎜의 비가 오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산지는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경북은 오전에, 강원영서·전남·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가 같다 하더라도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연평균 미세먼지 54.5㎍/m³ 이상)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사망 위험률이 더 높아진다.
노인을 비롯해 일반인이 건강을 위해 즐기는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중등도 운동과 격렬한 달리기 등 숨이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m³ 이상일 때 고농도 지역의 노인이 중등도 운동 비중을 10% 높이면 사망 위험률이 4.8%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비중을 같은 정도로 올리면 사망 위험률이 4.9% 증가했다.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야외운동을 지양할 필요는 없지만 고농도 미세먼지로 대기 질이 나쁜 상황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실내에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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