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이것! 뷰티계에 불어온 '콰이어트 뷰티' 신드롬

2024. 1.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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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소녀에게 들이닥친 콰이어트 뷰티 신드롬.
「 BOLD BLACK EYELINER 」
코르셋 톱 2백5만원 베르사체. 리본 헤어핀 89만원 미 아델라.
간결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메인 키워드로 내세운 ‘콰이어트 뷰티’. 이런 럭셔리한 무드에도 묵직한 한 방은 필요한 법. 메이크업에서 가장 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은 단연 블랙이다. 피부 톤과 비슷한 실키한 파운데이션으로 매끈한 스킨을 표현한 뒤 아이라이너 펜슬로 눈 아래위 점막을 따라 그리면 시원한 눈매가 완성된다. 이때, 입술과 눈썹은 각각 누드 립과 밝은 브로 마스카라를 활용해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
「 FRECKLE LIKE GLOW 」
드레스 가격미정 꾸레쥬. 진주 귀고리 16만원, 진주 목걸이 24만원, 진주 반지 14만원 모두 넘버링.
콰이어트 뷰티와 함께 내추럴한 바이브로 동시대 가장 핫한 또 다른 키워드인 ‘클린 걸’. 그렇기에 피부 단점이라 여겼던 점이나 주근깨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게 요즘 대세. 두껍고 답답해 보이는 커버 업 메이크업보다는 건강하게 반짝이는 피부 결 표현에 더 집중하자. 글로 파운데이션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표현한 뒤 양 볼 앞, 코끝, 이마에 스틱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반짝임을 더한다. 컬러 메이크업은 모두 배제하지만 입술만큼은 핑크빛 글로스를 발라 싱그러움을 더할 것.
「 VIBRANT RED LIPS 」
울 블레이저 재킷 2백18만원, 울 팬츠 가격미정 모두 스포트막스. 브라톱 가격미정 록. 헤어밴드 3만9천원 앵브록스.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시대를 불문하고 우아하고, 세련된 여자들이 선택하는 레드 립. 과시하지 않되,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가장 잘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이 레드 립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원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세미매트 파운데이션으로 깨끗하고 화사하게 피부 표현을 하고, 쿨 톤 레드 컬러 립스틱을 입술 라인을 따라 정교하게 바른다. 입술 라인 정리가 어렵다면 립을 바른 뒤 컨실러를 활용해 모양을 잡는 것도 방법. 마지막으로 레드 컬러 아이섀도를 입술에 한 번 더 바르면 발색은 물론 지속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 SOFT CLASSY BROWN 」
베이지 헤어 클립 48만5천원, 골드 헤어 클립 가격미정 모두 셀린느 바이 에디 슬리먼.
올드머니, 조용한 럭셔리와 함께 가장 먼저 메이크업 트렌드로 자리 잡았던 키워드, ‘라테 걸’. 이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조합한 음영 룩으로 따뜻한 우아함이 느껴지는 게 특징.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피부. 얇게 밀착되는 파운데이션으로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그 뒤 누드 베이지 색상을 눈두덩과 언더 전체에 펴 바른 다음 짙은 브라운 컬러를 눈 끝과 앞머리, 삼각존에 얇게 펴 발라 눈매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면 끝. 입술 역시 톤 다운된 mlbb 색상으로 터치해주면 얼굴 전체에 따스한 기운이 더해진 럭셔리 뷰티가 완성된다.
샤넬 뷰티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02 헬시 핑크 5만9천원.
「 MEGA LASHES 」
재킷, 보디슈트 모두 가격미정 셀린느 바이 에디 슬리먼. 귀고리 가격미정 모스키노. 선글라스 38만원 데이제르x젠틀몬스터. 스타킹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극도로 단조로워진 콰이어트 뷰티에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아이래시 스킬을 활용할 것. 강렬한 컬러와 터치 없이도 가닥가닥 길게 늘어진 속눈썹이 신선한 우아함으로 다가온다. 얇고 긴 인조 래시를 속눈썹 사이사이에 붙인 뒤 마스카라로 한 번 더 가볍게 고정만 하면 된다. 단, 여러 컬러를 믹스하는 것은 투 머치! 밝은 브로 마스카라로 눈썹 색을 빼 오직 눈에만 시선이 가도록 연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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