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이것! 뷰티계에 불어온 '콰이어트 뷰티' 신드롬
2024. 1. 3. 00:01
말괄량이 소녀에게 들이닥친 콰이어트 뷰티 신드롬.
「 BOLD BLACK EYELINER 」
간결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메인 키워드로 내세운 ‘콰이어트 뷰티’. 이런 럭셔리한 무드에도 묵직한 한 방은 필요한 법. 메이크업에서 가장 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은 단연 블랙이다. 피부 톤과 비슷한 실키한 파운데이션으로 매끈한 스킨을 표현한 뒤 아이라이너 펜슬로 눈 아래위 점막을 따라 그리면 시원한 눈매가 완성된다. 이때, 입술과 눈썹은 각각 누드 립과 밝은 브로 마스카라를 활용해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
「 FRECKLE LIKE GLOW 」
콰이어트 뷰티와 함께 내추럴한 바이브로 동시대 가장 핫한 또 다른 키워드인 ‘클린 걸’. 그렇기에 피부 단점이라 여겼던 점이나 주근깨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게 요즘 대세. 두껍고 답답해 보이는 커버 업 메이크업보다는 건강하게 반짝이는 피부 결 표현에 더 집중하자. 글로 파운데이션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표현한 뒤 양 볼 앞, 코끝, 이마에 스틱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반짝임을 더한다. 컬러 메이크업은 모두 배제하지만 입술만큼은 핑크빛 글로스를 발라 싱그러움을 더할 것.
「 VIBRANT RED LIPS 」
시대를 불문하고 우아하고, 세련된 여자들이 선택하는 레드 립. 과시하지 않되,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가장 잘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이 레드 립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원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세미매트 파운데이션으로 깨끗하고 화사하게 피부 표현을 하고, 쿨 톤 레드 컬러 립스틱을 입술 라인을 따라 정교하게 바른다. 입술 라인 정리가 어렵다면 립을 바른 뒤 컨실러를 활용해 모양을 잡는 것도 방법. 마지막으로 레드 컬러 아이섀도를 입술에 한 번 더 바르면 발색은 물론 지속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 SOFT CLASSY BROWN 」
올드머니, 조용한 럭셔리와 함께 가장 먼저 메이크업 트렌드로 자리 잡았던 키워드, ‘라테 걸’. 이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조합한 음영 룩으로 따뜻한 우아함이 느껴지는 게 특징.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피부. 얇게 밀착되는 파운데이션으로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그 뒤 누드 베이지 색상을 눈두덩과 언더 전체에 펴 바른 다음 짙은 브라운 컬러를 눈 끝과 앞머리, 삼각존에 얇게 펴 발라 눈매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면 끝. 입술 역시 톤 다운된 mlbb 색상으로 터치해주면 얼굴 전체에 따스한 기운이 더해진 럭셔리 뷰티가 완성된다.
「 MEGA LASHES 」
극도로 단조로워진 콰이어트 뷰티에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아이래시 스킬을 활용할 것. 강렬한 컬러와 터치 없이도 가닥가닥 길게 늘어진 속눈썹이 신선한 우아함으로 다가온다. 얇고 긴 인조 래시를 속눈썹 사이사이에 붙인 뒤 마스카라로 한 번 더 가볍게 고정만 하면 된다. 단, 여러 컬러를 믹스하는 것은 투 머치! 밝은 브로 마스카라로 눈썹 색을 빼 오직 눈에만 시선이 가도록 연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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