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팬 눈치까지 봐야 해?…이영지, 세븐틴 도겸 메시지 논란+사과 '해프닝' [엑's 이슈]

명희숙 기자 2024. 1. 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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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세븐틴의 해외 팬들의 비난을 사자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이영지는 2일 영문으로 된 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은 이영지가 도겸의 순수한 호의를 무시한다고 받아들이며 SNS에 악플 등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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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이영지가 세븐틴의 해외 팬들의 비난을 사자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유머를 담아 올린 글에 사과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이영지는 2일 영문으로 된 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영지는 새해를 맞이해 지난 1일 세븐틴 도겸이 보낸 SNS를 메시지를 공개했다. 

도겸은 이영지에게 "새해 복 많이 받자. 올 한 해 너무 고생 많았다. 너에게 값진 해였을 텐데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2024년에도 더 훨훨 날아오르길 바라. 건강 잘 챙기고 밥 잘 챙겨 먹어"라고 덕담을 남겼다. 

선후배간의 훈훈한 안부인사였지만, 해외 팬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앞서 도겸은 이영지의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했고, 당시 이영지는 "선배님께 문자 공격을 많이 받았다. 스팸인가 싶은 길이의 문자 메시지가 자주 오더라"며 "그 문자를 받으면 그 정도 길이의 답장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도겸의 진지한 모습과 장문의 문자에 대해 밈이 생기기도. 하지만 해외 팬들은 이영지가 도겸의 순수한 호의를 무시한다고 받아들이며 SNS에 악플 등을 달았다.

이에 영지는 영문 사과문을 통해 "항상 젠틀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존경한다"며 "저도 물론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이 글을 공개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허락받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또한 재차 사과를 하며 "제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팬들은 "해외팬들 눈치 주네", "저게 무슨 무시냐 이영지 불쌍하다", "해외 팬들 눈치 챙겨",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달려드네" 등의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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