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작가상에 '깊은 일' 안현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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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는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로 '깊은 일' 등을 펴낸 안현미 시인을 선정했다고 2일 전했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안 시인은 2001년 '문학동네'로 등단했다.
그동안 '곰곰'·'이별의 재구성'·'사랑은 어느 날 수리된다' 등의 시집을 냈으며, 2010년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한편 작가회의는 '내일의 한국 작가상'에 정우신·오성인 시인,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에 안성은(시 부문)·박이후(동시 부문)·서서희(동화 부문) 씨를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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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는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로 '깊은 일' 등을 펴낸 안현미 시인을 선정했다고 2일 전했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안 시인은 2001년 '문학동네'로 등단했다. 그동안 '곰곰'·'이별의 재구성'·'사랑은 어느 날 수리된다' 등의 시집을 냈으며, 2010년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깊은 일'이 손꼽힌다. 세월호 참사를 조망하며 살아온 흔적과 삶의 형태를 재생하는 내용이다. 안선재 씨의 영문 번역을 거쳐 해외에 소개됐다. 아름다운 작가상은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이 주관하는 상이다. 젊은 작가들이 문학 선배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헌정한다.
한편 작가회의는 '내일의 한국 작가상'에 정우신·오성인 시인,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에 안성은(시 부문)·박이후(동시 부문)·서서희(동화 부문)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시 마포구의 공연장 루끄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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