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이재명 28%·한동훈 22%… 尹 긍정 32%, 부정 62%[SBS]
차기 지도자로 누구를 선호하는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로 나타났다. 2일 발표된 SBS 신년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p)다.
차기 대통령감을 주관식으로 묻는 질문에서 이 대표와 한 비대위원장의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4%, 홍준표 대구시장이 3%로 나왔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이준석 전 대표는 2%로 뒤를 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의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1%로 이름을 올렸다. 무응답은 32%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32%, 부정평가가 62%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한미일 협력강화 등 외교 정책이 37%, 국가 이념과 정체성 확립이 27%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소홀 39%, 야당과 협치·대국민 소통 부족 32%로 나타났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65%, 불필요하다는응답은 30%로 조사됐다.
의대 정원을 늘리는데 대해서는 찬성 81%, 반대 17%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김포와 구리 등을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구축에는 찬성 29% 반대 63%로 반대가 우세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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